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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벌 시론] 특성화와 연구지원시스템 보완신임집행부에 바란다 05
건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06.12.04 00:00

마지막 순서로 연구 부문을 거론하는 까닭은 우리대학의 특성화와 연구지원시스템이 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본궤도에 올라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우리대학의 소프트웨어센터, 인공근육연구센터, 생명분자정보학센터, 국제회전익연구소는 모두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가지정연구소로 선정되어 왕성한 연구활동을 수행 중이다. 지난 학기 BK21 사업의 쾌거 역시 그동안 진행된 특성화의 결실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산업기술연구원의 디지털콘텐츠사업단과 E-Printing사업단은 서울시로부터 초대형 과제를 수주하여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연구성과급 제도 역시 토대 구축에 성공하여 외부연구비와 연구실적이 괄목할 만큼 늘어나고 있다. 물론 최상위권과의 격차가 아직은 크므로, 신임집행부는 기존 연구인프라를 보완하고 수준을 끌어올리는 작업에 집중해야 한다.

첫째, 교책연구원 정비가 시급하다. 상당한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 의생명과학연구원과 차세대혁신기술연구원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게 드러났다. 정비작업이 진행 중이라니 다행이고, 연구원 관계자들과 대학본부가 좀 더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한 로드맵을 확정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생명과학과 의생명과학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믿어진다.

둘째, 인문사회 분야의 교책연구원은 타당성과 경쟁력을 철저하게 검증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몇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최상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분야를 엄선하여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반구축에 나서야 한다.

셋째, 일반대학원 정원을 빠른 시일 안에 늘리고 연구성과급 제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 선택과 집중에 의한 특성화는 당연하지만, 특성화에 해당되지 않는 교수들의 연구역량 제고 역시 필수적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최근 대학본부는 오명 총장의 특명에 의해 IT분야를 총망라하는 UBITA 설립을 마무리했다고 한다. 오명 총장이 우리나라의 정보통신혁명을 주도한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매우 적절한 조치였다. 대학본부는 더욱 적극적인 정보공개와 여론수렴을 통해 UBITA를 세계적인 IT연구소로 육성함으로써 대형연구소 운영의 모범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건대신문사 기자  kkpre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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