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숙하면서 때로는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상허기념도서관! 도서관에서 책만 빌리고 공부만 할 게 아니라 이번 기회에 도서관을 2%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도서관의 감초, 도서관자치위원회!
한번쯤 들어보았을 ‘도서관자치위원회(아래 도자위)’는 학우들의 의견을 학교 측에 전달해 반영시키고, 주체적으로 도서관 제반 사항을 관리하는 기구이다. 전재선 도자위위원장은 “도자위는 학우들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하므로 도움이 필요할 땐 도자위를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서관을 이용하다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다면 주저 말고 도자위를 찾아가자.
뿐만 아니라 도자위는 도서관의 사물함과 분실물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우산을 대여하고 비상약도 구비하고 있으니 필요시 찾아가길 권한다.
요건 몰랐지~? 도서관 6층 시청각자료실
▲ © 이유나 기자 |
▲ © 이유나 기자 |
어학실을 지나 소극장에 가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100석 정도의 규모인 소극장은 대형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기 중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늦은 3시부터 영화를 상영하며, 방학 중에는 매주 수요일 늦은 2시에 영화를 상영한다.
멀티미디어정보센터를 잘 활용해 보자
▲ © 이유나 기자 |
상허기념도서관 홈페이지에 자주 접속해봐~
도서관 홈페이지를 책 검색만 하는 곳이라 생각하면 오해다. 홈페이지를 찬찬히 살펴보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도서관에 없다면 My-Library에서 도서구입신청란에 들어간 뒤 신간도서리스트 신청을 클릭하자. 책을 검색한 뒤 희망도서신청 버튼을 누르면 바로 도서신청이 되고 후에 조회를 통해 책이 구입됐는지 알 수 있다.
리포트나 관심 분야에 대한 학술논문이 필요하다면 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자. 먼저 전자저널을 클릭해 제공업체별 리스트란에 들어가면 KISS와 DBpia 등 국내 학술 원문사이트에서부터 해외 전자저널과 데이터베이스를 웹 페이지로 만나볼 수 있다.
방학 중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싶은데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홈페이지의 E-Book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홈페이지 상단 전자정보원에서 E-Book코너를 클릭해 원하는 사이트에 들어가 E-Book을 보기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원하는 책을 모니터 화면으로 볼 수 있다. 김정엽(상경대ㆍ경제3)군은 “홈페이지에 접속해 전자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있으며 전자책을 가끔 빌려본다”고 말했다.
한종석 부관장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찬찬히 살피고 자주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