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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행복상담]
건대신문사 | 승인 2007.03.19 00:00

Q.  “새로운 학교생활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학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막상 개강을 하고 나니 생각보다 학과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것도 쉽지 않고 성격이 내성적이라 더 힘든 것 같아요. 내가 이방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겉돌게 되는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A. 위의 고민은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을 못하는 특정 학생의 이야기처럼 들릴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과에서 교우문제나 적응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학기부터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게 되는 편입생, 전과생, 복학생들이나 기존에 학과 생활을 소홀히 했거나 과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경우 이 친구와 비슷한 고민을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내향적인 성격 탓에 친구들과 사귀는 것이 어렵다고 했지만 내향적인 사람들은 친구를 사귀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뿐이지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누군가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어 주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특성이 있지만 일단 친구가 되면 외향적인 성격 못지않게 활발하게 대인관계를 맺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친구에게 어떤 방법이 도움이 될까요? 우선 학과모임이나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존재를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편입생, 전과생, 복학생들은 더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겠지요. 잘 모른다는 이유로 학과 모임이나 행사에 자꾸 빠지다 보면 계속해서 겉돌게 됩니다. 타인에게 다가가는 것은 누구에게나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관계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내향적인 성격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와 관련 있습니다. 용기가 안 난다구요? 잘 안 될 거 같다구요?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결과를 낫는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말 혼자서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언제든지 상담실 문을 두드리시기 바랍니다. 건국인의 행복 찾기를 위해 상담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건대신문사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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