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신문> 사진부에서는 ‘학우들의 권리 찾기’라는 주제를 3회에 걸쳐 연재할 계획입니다. 첫 회에서는 김형표(경영대ㆍ경영2)군을 섭외, 김형표 학우를 따라 다니고 같이 이야기하며 학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고발했습니다.
▲ © 양태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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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야기하지만 쉽게 확보되지 않는 학우들의 권리. 양질의 수업에서부터 맛있는 식사, 공강시간을 위한 복지공간, 학우들에게 불편을 주는 시설 개선까지. 이런 사항들은 학우들의 대표기구인 총학생회나 각 단과대에서 꾸준히 요구해 왔다.
▲ © 유현제 기자 |
학생식당의 경우, 선농이든 아워홈이든 학우들의 반응은 만족스럽지 않다. 김형표 군은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식사를 만들려면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뻔하지 않느냐”며 불만족을 표했다.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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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공강시간을 위한 대책도 절실하다. 요즘 같이 시간이 귀중한 시대에, 학내활동을 하지 않는 학우들은 공강시간에 잠시라도 머물만한 곳이 없다. 날이 따뜻해지면 일감호 주변이나 청심대 등 의자에 앉아서 쉴 수 있지만,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는 마땅한 곳이 없다. 학생회관 2층 대청마루에 마련된 작은
▲ © 유현제 기자 |
이 밖에도 학내에 학우들을 위한 작은 배려가 필요한 곳이 많다. 제2학생회관에서 기숙사로 가는 길. 자갈길이라 차가 지나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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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들의 권리찾기는 작은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학본부의 관심과 배려가 있다면 학우들의 불편은 하나 둘씩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