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대학
현재까지 진행된 교학개위 중간결과의미있는 대학본부의 답변 도출돼
안다운 기자 | 승인 2007.05.14 00:00

지난 4월 30일 제3차 교육환경ㆍ학사개선위원회(아래 교학개위)가 진행됐다. 학생대표자들은 이날 자리에서 2차 교학개위 때 대학본부에 요구했던 <2007학년도 학생요구안>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교학개위란 지난 등록금협의회에서 등록금 인상에 합의하면서 만든, 교육환경 및 학사 개선을 위해 학생대표자들과 대학본부 처장들이 직접 논의하는 자리이다. 4월 4일 교학개위 첫 상견례를 가진 후 지금까지 총 3번의 논의를 진행했다. 학생대표자 6인은 각 단과대 요구안 및 중앙 요구안을 취합한 2007학년도 학생요구안을 2차 교학개위 때 대학본부에 제출했고, 중간고사가 끝난 4월 30일 3차 모임에서 대학본부의 회신을 받았다.

대학본부의 회신에 제시된 몇 가지 주요한 내용으로는 △등록금 분할납부 차수 확대 △단과대 열람실 전자좌석제 실시 △장학금 제도 확대 및 개선 △성신의 인증제 도입 △장애학우 환경 개선 등이 있다.

■등록금 분할납부 차수 확대

등록금 분할납부는 현재 본 등록기간(1차)에 등록금의 60%를, 중간고사 이후(2차)에 나머지 40%를 내는 형식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학생대표자들은 학우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분할납부 차수를 3회로 늘여줄 것을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회신문건에 따르면 대학본부는 학생대표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2007학년도 2학기부터 본 등록기간(1차)에 등록금의 50%, 중간고사 이전(2차)에 30%, 마지막으로 기말고사 이전(3차)에 나머지 20%를 낼 수 있도록 시행키로 했다.

■단과대 열람실 전자좌석제 실시

학생대표자들은 각 단과대 열람실에 잦은 외부인 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대학본부에 단과대 전자좌석제 실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는 해당 단과대 및 총학생회와 협의하여 2학기 개강 전까지 전자좌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복지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좌석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해당 단과대 학장과 충분히 논의한 후에 구체적인 계획을 잡을 것이며 전자좌석제 도입을 위한 예산은 이미 책정돼 있다고 한다.

■장학금 제도 확대 및 개선

대학본부에서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KU핵심인재양성’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각각 500명씩 ‘외국어 특별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성신의 인증제’를 실시할 경우 학교에서 정하는 소정의 자격기준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복지처 장학담당 김도형 선생은 “KU핵심인재양성은 수시 1학기에 뽑힌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들에게 전원 장학혜택을 줄 것이고 2학기 때는 해외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외국어 특별장학생은 작년 겨울부터 시행했던 대로 단과대 별 재학생 비율에 따라 장학생수가 결정될 것”이라며 “학생의 학습태도에 따라 1년 동안 장학혜택이 주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외국어 특별장학생은 다른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성신의 인증제 도입

‘성신의 인증제’란 <동행> 총학생회에서 내세운 공약으로, 일정 조건을 충족시킨 건국인들을 대학에서 인증해 주는 제도이다. 대학본부에서는 총학생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성신의 인증제 도입을 위한 시행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학생복지팀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성신의 인증제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신중히 추진할 것”이라며 “성신의 인증제의 자격기준을 갖춘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학우 환경 개선

학생대표자들은 장애학우들의 원활한 수업과 이동을 위해 휠체어 전용책상 설치와 건물 진입로를 보수해 줄 것을 대학본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에서는 건물 진입로가 없거나 있어도 문제가 있는 곳을 파악하여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장애학우 휠체어 전용책상을 구비해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손말장애인인권동아리 가날지기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의 사항은 아래 표 참고)

교학개위에 대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까지 상당수의 학우들이 교학개위가 무엇인지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조현지(생환대ㆍ응용생물2)양은 “교학개위라는 이름은 알지만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교학개위 학생대표자 및 중앙운영위원들은 학우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상 결과를 수시로 공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 대학본부에서는 학생요구안을 수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생대표자들과 대학본부는 교학개위를 통해 교육환경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끝까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안다운 기자  kkpress@hanmail.net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안다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18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