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우리대학 대운동장에서 ‘제16회 건국대학교 총장배 아마추어 축구대회’가 열렸다. ‘축구경기를 통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잔치’를 기치로 내세운 이번 대회는 매년 10월을 전후하여 개최되며, 우리 대학 ‘아마추어 축구부’에서 주관한다. 총 50만원 상당의 상품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는 연세대 ‘FC 연세’, 중앙대 ‘태풍’ 등 22개 학교, 26개 팀이 참가해 어느 때 보다 우승컵을 향한 열기가 뜨거웠다.

수원대 ‘사커데모’와 성결대 ‘DASH’ 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사흘 동안 25개의 게임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명지대 ‘유니콘스’ 팀이 순천향대 ‘리베로’ 팀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2-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대학 ‘아마추어 축구부’는 8강에서 우승팀 명지대를 상대로 2-2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6-7로 아깝게 패했다. 한편 마지막날 결승전 전에 열린 ‘건대 선후배전’에서는 후배팀이 선배팀을 6-5로 이겼지만 승패에 관계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줘 관중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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