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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4년만에 2003 전국대학야구 추계리그전 정상에 복귀했다. 건국대는 1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대회 결승에서 이범주의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승리, 지난 99년 이후 4년만에 우승컵을 다시 안았다.

이범주는 선취점을 따낸 1회 2사 3루에서 좌전안타를 터뜨려 1점을 보탠데 이어 2-2로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중전안타로 1점을 더하는 등 승리에 앞장섰다. 우수투수상을 받은 건국대 손기현은 6회 2사후 등판, 7타자를 1안타만 내주며 무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뒷받침했다. 이번 대회에서 홈런 2개, 8타점을 뽑아 0.463 타율을 유지한 조영훈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기자 tsyang@yonhapnews.net
2003년 10월 2일(목)자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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