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김일성종합대학(아래 김종대)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1차 모임이 있었다. 총학생회실에서 열린 모임에는 정유경(생환대·원예4) 부총학생회장과 이기혁(정치대·부동산4) 정치대 학생회장 겸 조국통일위원회위원장 등 중앙 집행부와 참가단위 대표들이 참여했다.

현재 참가가 결정된 단위는 행정학과, 국문학과, 정통대, 정외과 등이다. 생환대와 축대, 독문과 등은 참여를 고려 중이다. 이날 국문과 대표로 참여한 정우영(국문4) 국문과부회장은 “이번 학술교류는 통일로 가는 길에 있어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해 참가를 결정했다”며 “추후에도 김종대와 정기적으로 학술답사를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유경 부총학생회장은 “공동선언 이후 남북 화해 분위기에 학생들도 참여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학생들의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학교의 이미지 증진에 일조할 것이다”고 학술교류의 의미를 설명했다.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