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분야의 연구역량 강화 목적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건국대(총장 정길생)는 공학 및 이학 분야의 학 제 간 통합연구를 위해 국내에서 최초로 내년부터 `신기술융합학과'를 대학원에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학원 석.박사 과정에 개설될 예정인 이 학과에서는 BT(생명과학기술), IT(정 보기술), ST(우주항공기술), NT(나노기술) 등 `4T' 분야를 종합 연구하는 새로운 경 향의 `퓨전 테크놀로지' 학문을 연구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BT.IT.NT 융합전공에서 이학석사 과정 15명, 이학박사 과정 10명을, ST.IT 융합전공에서 공학석사 과정 15명, 공학박사 과정 10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 다. 건국대는 우수학생 유치를 목표로 합격자 전원에게 입학 시 전액장학금을 지급 하고, 기숙사 입주 시 우선권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윤광준 연구처장(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은 "학교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신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기술융합학과의 신설을 추진했다. 여러 전공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한 새 기술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서 접수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학원 교학과(http://daft.konkuk.ac.kr) 로 하면 된다.

문의 ☎02-2049-6031                           zoo@yna.co.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