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 주제는 '판타스틱'입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 중 대학생 감독들의 작품 몇 편을 모아봤습니다. 짧은 상영 시간 동안 강렬하게 각인되는 판타스틱에 빠져 볼까요?

영화: 자야한다
감독: 김규리
옛날 애인의 결혼식장에 다녀온 화가지망생 그녀, "완성한 작품은? 자기관리는 좀 했어?" 남들에 비해 초라한 자신의 처지에 잠 못 이루는데… 새벽반 수영강습시간에 물 위에서 잠들어버린 그녀의 사연!

영화: 꿈의 해부
감독: 이정민
"당신의 꿈을 누군가가 조종하고 있다?" 내 꿈의 작가를 만나서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보려다 정신병자가 된 영화감독. 사랑하는 그를 위해 대신 꿈으로 뛰어든 한 여자. 과연 이들 이야기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 여우비
감독: 구본환
뜨거운 여름날, 집을 가출해 갈대밭을 떠돌다 이상한 아저씨에게 납치된 상훈과 준식. "혹시 그 아저씨는 소문으로만 듣던 식인종? 괴물?" 친구들을 구하려는 12살 꼬마 울트라맨 현태의 이야기.

 

200자 원고지 5~6매 분량의 작품 감상문을 7월 말까지 kkpress@konkuk.ac.kr로 보내주세요. 채택된 분께는 문화상품권을 드리고 원고는 광장면에 실리게 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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