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반구의 그림자가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였기 북반구의 그림자가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시계의 숫자판을 오른쪽으로 쓴 것이다. © 네이버

기원전 5000년 전부터 사용했다고 추정되는 시계는 시간을 재거나 시각을 알기 위해 만들어 사용했다. 시계는 해와 달, 별, 물 등의 이용한 것에서, 이후 기계장치가 개발되면서 급진적인 발전을 하였다. 그런데 각양각색의 시계가 있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시계 바늘이 오른쪽으로 돈다는 것!

왜 그럴까? 시계가 오른쪽으로 도는 것은 최초로 시계를 어느 곳에서 만들었느냐와 관련이 있다. 만약 시계가 적도 아래의 남반구에서 만들어졌다면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시계와는 정반대 방향으로 숫자를 썼을 것이다. 그러나 북반구에서 먼저 만들어졌으므로 시계의 숫자는 오른쪽으로 써졌고, 시계 바늘도 오른쪽으로 도는 것이다. 즉 북반구의 그림자가 오른쪽 방향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시계의 숫자판을 오른쪽으로 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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