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선수 3•4•5위 수상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종합운동장과 춘천 일원에서 우리대학 육상부가 발군의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조선일보, 스포츠 조선과 대한육상연맹이 공동주최한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제57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겸 2003 조선일보 춘천마라톤대회’에서 우리대학 신영근(사범․체교4), 민지홍(사범․체교4), 홍성덕(사범․체교3)군이 국내 남자부분 1,2,3위(종합 3,4,5위)를 차지했다. 종합 1위는 케냐 출신의 엘리자 무타이 선수이며 외국인 선수이기 때문에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시상에는 제외됐다.

이로 하여금 육상부는 지난 93년 유영훈 코치가 ‘손기정 세계제패기념 제 47회 전국마라톤선수권대회’ 우승한 이후 10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춘천마라톤 지도자부분’에서 상을 받은 육상부 황규훈 감독은 “오랜만에 우승해 감회가 새롭다”며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페이스 조절을 능숙히 해 우승한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2시간 18분 01초로 국내 남자부분 1위를 차지한 신군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는 기록을 2시간 10분대로 앞당기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며 “2시간 5분대에 드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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