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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우수대학 뒤엔 생협이 있다생협, 체계적인 조직과 다양한 혜택 장점
이덕권 기자 | 승인 2007.11.05 00:00

우리대학

       경희대

한국외대 세종대
    식 당 2000원~2500원     2000원~2500원

1500원 ~2200원

생협 직접 운영

1800원~2500원

생협 직접 운영

    매 점

10% 할인 조합원 가입 시 5~10% 적립 10% 할인

10% 할인 및

조합원 3% 추가적립

     서 점

(신간 제외)

정가 판매 5~10% 적립 10% 할인

5~10% 할인 및

포인트 적립

다른 대학들의 복지상황은 어떨까?

상대적으로 복지가 잘 되어있다는 다른 대학들은 거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아래 생협)이 학내복지를 담당하고 있다. 복지가 우수한 대학들은 대학 내 생협을 통해 학내 복지시설들을 직ㆍ간접적으로 운영하면서 학생들을 위해, 가격은 낮추고 혜택은 늘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 © 윤태웅 기자
경희대는 2003년 7월에 생협을 구성했다. 생협의 구성을 통해 경희대는 학생들의 복지시설인 매점, 복사실, 서점 등의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 구성원(학생, 교수, 직원)이라면 누구나 생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경희대 생협은 우리대학의 복지수준과 비교해 체계적인 조직과 다양한 혜택으로 학내복지를 이끌어가고 있다.

▲ © 윤태웅 기자
경희대 생협의 조합원 혜택은 △매점ㆍ서점 사용금액의 5~10% 적립 △다양한 문화공연 혜택 △아르바이트를 우선 할 수 있는 권리 △한가위 귀향버스 할인 △장학금 지급 등이 있다. 생협의 한 관계자는 “대학 구성원들의 복지를 위해 이 조직을 구성하게 됐다”며 “현재도 구성원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경희대 박에스라(법과대ㆍ법2)군은 “지금 많은 학생들이 생협에 가입돼있다”며 “좀 더 할인혜택이 많았으면 좋겠지만 지금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학생들은 서점과 매점 등에서 모은 포인트로 다시 물건을 사기도 한다.

▲ © 윤태웅 기자
한국외대 또한 생협을 만들어 복지활동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외대 생협은 학생위원회라는 조직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외대의 생협은 학교 내에 매점, 식당, 자판기, 복지매장 등의 시설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외대의 식단 평균가는 2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국외대 이은미양은 “학생식당의 가격이 싸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며 “음식 질도 학교 밖 비싼 식단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 윤태웅 기자
우리대학 바로 옆에 있는 세종대도 마찬가지로 생협이 운영된다. 세종대 생협 또한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체계화되고 통합적인 복지시스템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세종대도 처음에는 우리대학과 마찬가지로 외부업체에 식당을 위탁했었지만 수익이 없다는 이유로 업체가 나가자 생협이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식당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유기농ㆍ친환경의 안전한 식자재를 사용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면서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올해에는 식당 리모델링을 하면서 메뉴를 늘리고 환경도 개선했다. 세종대 이상민(나노공학3)군은 “올해 인테리어와 시설이 개선되면서 식단의 질이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메뉴가 다양화되고 체계적으로 식당이 바뀐 점에서 좋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 © 윤태웅 기자
또한 매점에서는 10%의 할인혜택이 있고 조합원들에게는 3%를 추가로 적립해주고 있다. 서점은 우리대학과 마찬가지로 임대를 통해 운영하고 있지만, 서적에 대해 일정부분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독서문화 고양을 위해 일부서적을 대폭할인해서 파는 행사도 여는 등 학생들을 위한 혜택이 많다.

세종대 생협 남진상 교육홍보팀장은 “생협은 한마디로 학생들의 회사를 세우는 것이다”라며 “학내 매장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생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각 대학의 생협은 학생들을 주인으로 생각하며 수익 위주보다는 복지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이덕권 기자  leedk0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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