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제31회 건축대학 졸업작품 전시회 'ARCHITECTURE EXHIBITION'이 열렸다. 작년 전시회에서는 건축설계 분야에만 국한된 작품을 선보인 데 비해 올해는 건축설계, 시공, 구조, 설비 4분야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현장 업체 직원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의 작품을 감상하기도 했다.
"보는 사람이 흥미를 가지도록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는 건축대 김석진(건축대·건축공3) 학생회장의 말처럼 대체로 전시회가 작년에 비해 볼거리가 많았다는 평이다. 경량 콘크리트를 이용한 비탈형 거푸집을 제안하여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상을 받은 김현수(건축대·건축공4)군은 "졸업작품전을 무사히 마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건축시공분야에서 첨단 기술로 무장해서 시공전문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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