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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에 당신의 마음을 보내세요제대로 된 자원봉사 길잡이
이유나, 이현자 기자 | 승인 2008.01.04 00:00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요깃거리를 보내온다 © 양태훈 기자
시커먼 기름으로 뒤덮인 태안 앞바다. 뉴스를 보니 가슴이 아프고,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방학이라 시간도 많은데 친구들이랑 봉사활동을 할까? 그런데, 잠깐! 자원봉사를 ‘제대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궁금하다면 아래를 읽어보시라~

봉사에 참여하려면 1회용 우의, 긴 장화, 고무장갑, 마스크, 목장갑, 헌옷(작업복)은 반드시 챙겨가야 한다. 태안 현장에는 이러한 물품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필수다!

어디에 갈지, 어떻게 할지 몰라 우왕좌왕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봉사는 단체로 가는 편이 낫다. 태안군청에서는 개인이나 10명 이하의 단체는 개별적으로 작업도록 하고 있지만, 10명 이상인 경우는 등록을 받아 일을 배분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나 월드비전 등 구호단체에서 봉사자들을 모집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를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현재 우리대학 재해복구봉사단인 KUmbrella도 태안 봉사활동 계획을 세우고 있다.

봉사활동을 할 준비를 마쳤다면 마음가짐을 확인하자. 바다로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에 빠진 어민들에게 힘이 돼야겠다는 마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갖고 봉사에 임해야 할 것이다.
봉사에 참여할 수 없다면, 물품 기증도 태안을 돕는 한 방법이다. 태안 현장에는 기름을 제거할 흡착포가 부족하므로 흡착포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면 소재의 옷을 보내주면 큰 도움이 된다. 우의, 고무장갑, 장화, 방제마스크, 봉사자들이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옷 등을 보내는 것도 대환영! 우편은 태안군 종합상황실(충남 태안군 태안읍 남문리 90번지 태안군청 지하1층)로 보내자. 무료 일반소포로 보낼 수 있으니 운송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기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마우스 클릭만으로 태안의 주민들과 봉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는 메일 마일리지를 이용해 기부가 가능하다. 네이버 메일의 마일리지가 500포인트 이상이라면 ‘해피빈 콩’으로 전환하여 해안생태계 보호활동에 참여하는 조직들에 기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happybean.nav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후코리아(http://kr.news.yahoo.com/nanuri)나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희망모금 사이트(http://hyphen.daum.net/request)를 통해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태안의 기름유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한 방법은 많다. 추운 겨울, 마음마저 얼어붙어있을 태안의 주민들을 위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자. 2008년은 태안의 주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길 바란다.

이유나, 이현자 기자  katze@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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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요깃거리를 보내온다 ⓒ 양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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