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3시 새천년관 국제회의실에서는 우리대학 사회과학연구소 주최로 ‘남북관계 및 북한사회의 변화와 전망’이라는 주제의 연례학술대회가 열렸다. 통일을 앞당기고 실질적인 남북교류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정치, 행정, 부동산분야 권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개회식에서는 김유조 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백영철 정치대학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어 조주현 사회과학연구소장의 사회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시작되었다.

주제발표는 △정치분야: 박명림(연세대 국제대학원)-‘생명, 평화, 미래를 위한 남북관계’ △행정분야: 최진욱(통일연구원)-‘북한 지방행정의 실태와 전망’ △부동산분야: 김용학(인천도시개발공사)-‘북한의 토지개발과 대외경제협력 가능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반도문제를 정치, 행정, 부동산의 측면에서 접근한 자리였다. 많은 학생들은 민감한 한반도문제를 좀 더 깊게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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