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전체적으로 눈에 쉽게 들어왔다. 특히 총학 관련 기사의 양 쪽에 후보들의 모습을 배치하여, 더욱 시선을 끌었다. 또, 경영대의 경영학인증과정을 자세히 소개하여 지난 호 기사와 맞물려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연재기사는 아니지만 지난 호 관련 기사라고 함께 표기를 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등록금 인상에 관한 인상 기사도 마찬가지의 아쉬움이 남는다.
또 학문단위기관평가에 대한 내용은 대학평가에 대한 관심과 함께, 더 나은 평가를 학우들과 학교 모두의 노력 방안 등을 소개하여 이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었다.

2면)
학자금 대출에 관한 부분은 이미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문제점 지적은 최소화 하고 실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지적해주어야 했다. 각종 저렴한 학자금 대출 정보, 학교 교내의 각종 장학금 제도, 기타로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있었을 것이다.
18대 국회의원 부재자선거를 1면에 배치하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학 내에 지방에서 올라온 학우들도 많을 텐데, 1면에 실었다면 광고효과가 더욱 높았으리라는 생각이다.
또, 새내기의 동아리 참여 저조에 관한 내용은 새내기 학우들에게 어느 한쪽으로 (참여든 참여가 아니든) 휩쓸리게 하는 양날의 검 같다. 이런 기사는 오히려 동아리 가입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4월에 싣는 것이 바람직했을 것이다. 이 보다는 차라리,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의 상세한 정보를 실었다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대학기획)
이해하기 쉽게 써진 기사들이었다. 그러나 각 선본들의 공약을 좀 더 간단히 전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장들은 짧게 잘 정리가 되어 있었지만 굉장히 긴 글 같다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 간략하게나마 표로 정리해주었다면 시각적으로 시원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첫 번째 야누스에서 복지장학금의 무엇이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제대로 된 설명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

사회기획)
대부분의 봉사활동이 학기 초에 시작하기 때문에 시기성을 잘 탔다고 평가. 그리고 봉사하는 방법에 관한 기사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일방적인 지식의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참여를 유도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기관들의 약도가 나와 있었으면 학교와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문화기획)
물가에 대한 기사를 가운데 지갑 이미지와 함께 구분하여 주목을 끌 수 있도록 잘 배치한 레이아웃이다. 앞으로 신문에서 여러 가지 무료, 할인 등을 소개하는 코너나 연재 기사 등을 다루어 주면 좋겠다. 그런데 ‘체감 물가지수 낮추기’라는 기사는 실제 우리 학우들이 생활하면서 절약할 수 있는 노하우나, 저렴하게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내용을 예상했으나 이러한 내용이 없어 아쉬웠다.
- 문화정봇대는 소재와 기사 구성은 좋았으나 시기성을 다소 놓친 듯하다. 하지만 함께 첨부된 사진이 흥미로웠다. 신문이 무조건 딱딱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 

광장)
- 일감호는 대학생 스스로에 대한 자성과 함께, 누군가는 해야 할 쓴 소리를 자신의 경험담과 적절한 비유로 잘 설명해 주었다.
- 지식의 시추선에서 종이에 손이 벤 후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알 수 있다면 더욱 좋았을 것이다.
- 기고들의  글의 수준이 상당히 높았다. 책 소개부터 선배기고, 일반 기고까지 어느 하나 도움 되지 않는 것이 없었다.

사진기획)
기사를 읽으며 교내에서 가장 외지고 환경이 열악한 사범대와 이과대 건물을 잘 잡아냈다. 글과 사진이 잘 연결되었다. 그런데 사진의 크기가 좀 더 다양했으면 좋았을 것. 또한 사진번호를 함께 썼다면 한층 더 사진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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