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행정업무의 효율성 추구

우리대학 행정조직이 오늘부로 재설계된다. 지난 2007년 12월부터 3개월간 베어링포인트사로부터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우리대학 대학본부는 행정조직 재설계를 단행했다.

행정조직 재설계의 주요 내용으로는 △관리처 신설 △전략기획 및 감사기능 강화 △사업개발 TFT(Ta나 Force Team) 운영 △예산기획팀 신설 △구매계약팀 신설 △부서 명칭 변경 △종합상담센터를 학생복지처 산하로 편입 △벤처창업지원센터를 산학협력단으로 편입 △건대사를 KU미디어로 명칭 변경 △기기센터 폐지 등이다.

이번 재설계에서 특기할만한 사항은 기획조정처 개편과 관리처 신설이라고 볼 수 있다. 기획예산팀 김두한 선생은 “기획조정처가 전략기획팀, 예산기획팀, 평가감사팀으로 개편됐다”며, “이를 통해 발전전략과 예산, 그리고 평가ㆍ감사 기능의 강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획조정처 관재팀과 총무처 시설팀을 떼어내어 관리처를 신설한 것에 대해 “기존의 총무처가 5개의 팀으로 이뤄져 덩치가 너무 컸다”며 “관리처를 신설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두한 선생은 이번 재설계를 통해 △대학재정 건실화 △업무의 연계성과 효율성 추구 △인력활용의 극대화 추구 △유기적 업무 프로세스 추구 등의 기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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