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제 기자
우리대학 이과대 학우들의 축제인 ‘건이대동제’가 지난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과대 건물 일대에서 펼쳐졌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이과대에서는 이과대 학우들을 대상으로 가로세로 퍼즐 퀴즈가 진행됐다. 많은 이과대 학우들은 가로세로 퍼즐을 풀어 제출했다. 이과대 학우들이 현재 배우고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출제된 이번 퀴즈에서 정답을 맞힌 10여명의 학우들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받아갔다.

30일 늦은 6시 이과대 건물에서는 위닝일레븐 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결승전다운 치열한 승부 끝에 김호준(이과대ㆍ물리2) 학우와 임병곤(이과대ㆍ자연과학1) 학우가 우승을 차지했다. 31일 이과대 1층에서는 늦은 5시부터 OX 퀴즈가 진행됐다. 이과대 학우들이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는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된 이번 OX 퀴즈에서는 송하이얀(이과대ㆍ생명과학3) 학우가 우승했다.

OX 퀴즈가 끝난 늦은 6시 30분부터는 이과대 건물 앞 야외무대에서 이과대 가요제가 펼쳐졌다. 이과대 풍물패 동아리인 ‘한얼소리’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으로 본격적인 가요제의 막이 올랐다. 무대에 오른 이과대 학우들은 그 동안 갈고 닦아온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중간에는 이과대 밴드 동아리인 ‘에코’가 록 공연을 선보였고 노래 동아리인 ‘들불’이 놀라운 화음을 들려주었다. 이번 가요제에서는 열띤 경쟁 끝에 이정원(이과대ㆍ물리2) 학우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 유현제 기자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건이대동제’ 야외무대는 학우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이과대 학우들은 가요제가 끝난 이후 야외무대의 주점에서 함께 술과 안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건이대동제’를 진행한 이과대 라종훈(이과대ㆍ생명과학4) 학생회장은 “‘건이대동제’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 친구들이 많다”며 “홍보가 부족해서 학우들이 많이 안 올 줄 알았는데 많이 참여해 줘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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