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현제 기자 |
1시간 동안 이어진 특강의 주제는 ‘성공적 경제정책-스웨덴 모델’이었다. Nuder 의원은 “스웨덴이 흔히 조세부담이 높은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지만 기업의 법인세는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복지국가의 대표 격인 스웨덴 경제는 지난 몇 십 년 동안 성공적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스웨덴 국민의 구매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안정된 중산층의 확대 덕에 지금도 국민 구매력은 상향 추세라고 전했다. 스웨덴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볼보, 사브, 에릭슨 등의 다국적 기업들이 있다. 특히 20년 만에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한 압솔루트 보드카는 글로벌 마케팅의 유명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Nuder 의원은 특강이 끝난 후 몇몇 학우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의 한 학우는 “스웨덴에 대해 좀 더 이해하기 위해 교수님과 함께 왔다”며 “오길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