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과학ㆍ노벨상 수상자 심포지엄 열려

지난 18일, 노벨상 수상자이자 우리대학 석학교수인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와 로저 콘버그 교수가 참가하는 의생명과학 국제 심포지엄과 노벨상 수상자 심포지엄이 1시간 간격으로 연달아 열렸다.

이른 9시부터 건대병원 지하 3층 강당에서 개최된 의생명과학 국제 심포지엄은 ‘Aging and Age-Related Diseases(노화와 노화관련 질병)’을 주제로 진행됐다. 많은 의사들과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를 포함한 이탈리아, 일본 그리고 국내의 여러 교수들이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는 신호 방식으로서의 산화질소, 심혈관계 내의 산화와 노화를 억제하는 분자에 관련된 연구성과를 발표해 많은 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른 10시부터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노벨상 수상자 심포지엄은 ‘Structure and Function of biomacromolecules(생체고분자의 구조와 기능)’이 주제였다. 생명과학을 전공하는 학부생과 대학생원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저 콘버그 교수와 국내외 교수 및 박사들의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로저 콘버그 교수는 진핵생물의 유전정보가 다른 신체 부분으로 복사되는 전사에 관련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두 심포지엄의 참석자들은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와 로저 콘버그 교수의 발표가 끝난 후 계속 질문을 이어가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정준호(구조생물학 박사과정)씨는 “차분하고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 ⓒ 안상호 기자

   
▲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 ⓒ 안상호 기자

   
▲ 루이스 이그나로 교수의 강연이 있었던 건대병원 지하 3층 강당  ⓒ 안상호 기자

   
▲ 로저 콘버그 교수 ⓒ 안상호 기자

   
▲ 로저 콘버그 교수의 강연 전경 ⓒ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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