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보고 및 동아리 배정 논의

지난 11일 늦은 6시, 2008년 2학기 동물생명과학대학(아래 동생명대) 학생대표자 회의(아래 동학대회)가 열렸다. 이번 동학대회는 재적 대의원 23명 중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생명대 손유범(동물생명3) 학생회장이 진행했다.

2학기 동학대회의 주요 안건은 △학생회 활동 및 축우제 결산 보고 △국별 사업 및 동아리 사업 보고 △동아리 인준 △동아리방 배정 등이었다. 이번 동학대회에서는 지난 1학기에 이어 동아리 방 문제가 핵심 사안으로 논의됐다.

동생명대에는 현재 총 6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지만 동아리방은 하나밖에 없어, 학생대표자들이 투표로 한 학기 동안 동아리방을 사용할 동아리를 결정했다. 동아리방을 배정받지 못한 동아리 대표자들은, 동생명대 학우들의 서명을 받아 대학본부에 동아리방 추가 배정을 요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생명대 손유범 학생회장은 “계속해서 학교 측에 요구를 하고 있지만, 건물 내 공간의 용도가 이미 정해져 있어 추가로 공간을 확보할 수 없었다”며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동생명대 학생회 결산과 국별ㆍ동아리별 활동 보고, 축구 동아리 레드불스의 정식 동아리 인증이 이어졌다. 이번 회의는 동학대회 결과보고와 <신풍> 학생회의 마지막 인사로 마무리됐다.

동학대회를 끝으로 1년간의 학생회 활동을 마친 동생명대 손유범 학생회장은 “1년 동안 미숙했지만 최선을 다했다”며 “모든 보고와 논의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학생회 1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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