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시작된 지 40돌을 맞는 <건대신문> 문화상(아래 문화상). 그 역사는 <건대신문> 지령 300호부터 시작된다. 1968년 11월, 본사에서는 지령 300호를 기념해 문예 부문에서는 시, 소설, 수필, 논픽션을 모집했으며 교양과 논문 부문에서는 논문을 모집하여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듬해 문예 부문을 문화상으로 변경, 확대시켜 제2회 문화상을 시상했다. 또, 1985년에는 사진 부문이, 2004년에는 희곡ㆍ시나리오 부문이 신설됐다. 40년 역사 동안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 동문과 곽효환 동문을 비롯한 유수의 동문들이 문화상을 수상해 우리대학과 문화상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문화상은 40년의 역사를 통해 장안벌 학우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시, 소설, 사진 부문으로 축소하는 대신, 창작 현장에서 활동 중인 심사위원들을 초빙해 전문적이고도 엄정한 심사를 꾀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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