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창혁(산업디자인2) 당선자(좌) <부>최웅섭(금속공예2) 당선자(우) ▲ 유현제 기자
11월 27일, 2009년 예술문화대학(아래 예문대)을 이끌어갈 22대 예문대 학생회가 건설됐다. <정>유창혁(산업디자인2) 후보와 <부>최웅섭(금속공예2) 후보가 예문대 학우들의 선택을 받았다.

단과대 선거 중 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진 예문대는 공예과가 다른 건물에 위치해 있어 투표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총 1158명 중에서 760명(투표율 65.6%)이 투표해 학우들의 높은 참여의식을 보여줬다.

개표는 늦은 7시, 예문대 5층의 단과대 학생회실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유창혁 후보와 최웅섭 후보가 이끄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선본 명 미정)가 417표(54.86%)를 득표하고, 전명진(영화2) 후보와 윤희돈(영상2) 후보의 <Dynamic Duo> 선본이 318표(41.84%)를 얻어 99표의 근소한 차이로 유창혁 후보와 최웅섭 후보의 선본이 당선됐다. 무효는 25표(3.3%)로 집계됐다.

유창혁 학생회장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도와준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세운 공약들을 최대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웅섭 부학생회장 당선자는 “회장을 도와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두 당선자는 “△예문대 내 소통함 설치 △전시회 추진 △프리마켓 △새내기 모꼬지 등의 공약에 우선적으로 집중할 것이며 학우들에게 많이 다가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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