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안전우수관리자 장관상 수상한 김영태 선생

우리대학에는 545개의 실험실이 있다. 실험실의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들은 좋은 연구결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실험을 한다.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열심히 실험을 할 수 있는 데에는 안전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시설팀 김영태 선생이 지난 11월 28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수여하는 ‘연구실안전우수관리자’ 장관상을 수상했다. 연구실안전우수관리자는 시설부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총책임자를 의미한다. 김영태 선생을 만나 우리대학의 안전관리 현황과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내 실험실 안전관리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 오셨는지 궁금합니다.
2006년 시설팀으로 옮겨와 9월부터 실험실 안전 관련 업무를 시작해서 오늘날까지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실험실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안전교육과 점검, 조사를 실시했죠. 또한 위험표지판을 달았고 545개 중 500개의 실험실에 안전지침서와 점검표를 설치했습니다. 안전보험에 가입도 했고 실험실의 안전을 정밀 진단해서 안전공사도 했습니다. 이 외에 학교 홈페이지에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http://safety.konkuk.ac.kr/)를 구축했죠.

△우리대학의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은 어떤가요?
정밀진단을 해 본 결과, 취약한 부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입니다. 정기적으로 안전점검과 정밀진단을 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은 어떤 내용으로 구성돼 있습니까?
사이버 상에서 안전교육을 하도록 하고 있어요. 전기, 소방, 산업안전, 기계안전, 인공호흡 안전, 화공약품 안전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교육으로 실험실을 출입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1년에 8시간 이상 교육을 받아야 이수할 수 있죠.

△학내 구성원들에게 안전의 소중함에 대한 조언 한마디 해주세요.
교수님이나 대학원생, 학부생들이 실험을 하기 전에 안전교육을 철저히 한다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텐데 아직은 안전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실험을 하기 전에 필수로 안전교육을 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팝콘 운영자 여러분 수고가 많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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