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 기획은 새롭고 획기적인 시도였다. 취업철을 맞은 학우들에게 알짜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채용박람회를 안내하는 기사가 이어졌으면 한다. 하지만 1면에서 ‘중소기업 이미지 개선 기획’이라는 제목 자체는 학우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

2면
학생수업권 관련 보도해설은 정외과 학우들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문제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다. 학생들이 직접 수업권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만큼 문제점이 하루 빨리 개선됐으면 한다. 이밖에 초정특강이나 전시회는 미리 날짜를 알 수 있도록 지면에 간략한 안내가 있었으면 한다.

3면
레이아웃이 여러 단과대 이색공약의 내용을 보기 좋게 잘 정리돼 있어 눈에 띄었다. 밑의 단과대 선거에 대한 기사는 문제점을 잘 집어 낸 것 같다. 학우들은 선거에 대해 무관심을 털어내고, 후보자는 체계적인 공약으로 학우들의 반응을 이끌어 내면 좋겠다.

4면
총학, 총여 정책공청회는 학내 사안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인 만큼 비중 있게 다뤄졌다. 하지만 몇몇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너무 요약돼 틀에 박힌 답변처럼 느껴졌다. 학우들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인터넷 <건대신문>에 공청회 녹화자료 파일을 올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5면
총학, 총여의 공약에 대한 세세한 분석과 실현가능성을 예측한 것이 좋았다. 하지만 모바일 총투표는 악용 가능성에 대한 내용이 지면에 실리지 않아서 아쉬웠다. 총여의 경우 여학생 휴게실 관리 문제에 대한 지적도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광장
일감호 : 공청회가 총학이 발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이 갔다.
사설의 수업권 보장에 대한 글은 학우들의 입장을 잘 대변했다. 강의평가와 연계를 한 것이 적절했던 것 같다. 이번 광장에도 다양한 분야의 글이 실려서 좋았고, 소프트웨어 관련 기고는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우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되는 글인 것 같다.

8면
<건대신문> 문화상을 수상한 두 동문의 이야기를 통해 문화상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었다. 문화상에 관심이 없던 학우들도 이 글을 통해 충분히 문화상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사였다.

모니터에는 박고은(문과대ㆍ영문4), 김수현(동생대ㆍ축산생물3) 학우가 참여해주셨습니다.

힘들때 딱 한걸음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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