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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호 모니터
박기훈 기자 | 승인 2009.03.30 15:49

1217호 모니터

1면 전체입학식 기사는 입학식에 대한 관심이 적은 2학년 이상의 재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2005년도에 전체입학식이 왜 사라졌는지, 이번에는 어떻게 부활됐는지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또한 사진이 입학식의 모습을 보여주기엔 부족했다.

대학보도 많은 학우들이 존재조차 몰랐던 학문단위 기관평가의 내용과 문제점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도를 해주길 바란다. 밀러MOT스쿨 개원식 기사는 MOT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어서 좋았다. 생리공결제 캠페인 기사는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생리공결제를 학우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대학기획 외국인 학우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점들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획이었다. 가상기사와 현황, 대책을 말하는 기획의 구성도 좋았다. 하지만 기획지면에 외국인 학생들의 어려움과 관련된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다. 이런 기획을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도 제시해줬다면 괜찮았을 것이다.

사회기획 기사내용을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차트를 활용한 시도가 좋았다. 학우들에게 정치참여의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이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는 기획이었다. 하지만 취업, 스펙 등 대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도 해결하기 벅찬 시기에 정치참여를 하자는 기획의 취지는 먼 나라의 이야기로 들렸을 것 같다.

문화기획 생소한 소재로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소제목을 사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독립다큐가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힌다는 점에서, 보다 넓은 시각이 요구되는 대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사였다. 하지만 독립다큐 관련 축제나 페스티벌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서 아쉬웠다.

광장 외국의 축제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우리나라의 축제를 비교한 청심대01의 기고가 인상적이었다. 광장 면에서 사회 사안을 많이 다룰 수 있도록 사회의 중요 쟁점에 대한 학우들의 찬반 토론을 싣는 코너를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취재 그 후 지나치기 쉬운 ‘도서연체 문제’를 다룬 것은 좋은 시도였다. 설문조사 결과를 도표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도 좋았다. 하지만 과거의 어느 기사에 대한 후속기획인지 언급이 없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단순한 제재 강화와 제재 방식의 다양화 중 어느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모호했다. 타 대학과의 비교도 평균 연체율이 가장 낮은 대학이 어떤 방식을 택하고 있는지 알아봤으면 괜찮았을 것이다.

모니터에는 강지민(경영대ㆍ경영3), 정병률(정치대ㆍ행정3), 이상민(정치대ㆍ부동산2) 학우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박기훈 기자  gh30224@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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