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대학(아래 법과대)의 위기를 타개할 새로운 학생회가 선출됐다. <정>이혜동(법4), <부>윤고은(법3) 후보의 <Timing>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가 지난 23, 24일 이틀간 치러진 제22대 법과대 학생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

단선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697명 중 433명이 투표해 62.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Timing> 선본이 찬성 402표(득표율 92.84%)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반대는 26표(6.01%), 무효는 5표(1.15%)를 기록했다.

이혜동 학생회장 당선자는 “지금 법과대가 위기에 처한 상황인데, 밝고 희망찬 법과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윤고은 부학생회장 당선자는 “기쁘면서도 동시에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앞으로 힘들겠지만 임기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로스쿨 개원으로 인해 줄어든 법과대의 수업 늘리기 △시험기간 공부장소 확보 △화장실 수리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Timing> 선본은 사물함 재분배 사업을 시작으로 법과대 학우들을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힘들때 딱 한걸음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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