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대가 새 학생회 건설로 ‘한걸음 더’ 나아가려 하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3일간 진행된 제25대 문과대 학생회장 선거에서 <한걸음 더>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의 <정>김형석(사학3) 후보와 <부>금준경(커뮤니3) 후보가 당선됐다.

<한걸음 더> 선본은 전체 687표(투표율 54.87%) 중에서 찬성 596표(86.75%)를 얻었다. 반대는 19표(2.77%), 무효는 71표(10.34%), 오차는 1표(0.14%)로 집계됐다.

김형석 학생회장 당선자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만난 학우들의 응원이 힘이 됐다”며 “학우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더 다가가 듣고, 대학본부에 우리가 요구해야 할 것들을 잘 풀어나가고 싶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금준경 부학생회장 당선자는 “학우들이 문인으로서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한 해를 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까지 제24대 <떴다! 위풍당당> 학생회를 이끈 박병민(EU문화4) 선거관리위원장은 “학우들이 믿고 뽑아준 만큼 그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항상 당선됐던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걸음 더> 선본은 이번 주말부터 △세미나실 리폼, △학생회실 완전개방 등 공약이행을 위한 준비에 돌입한다.

   

   

   

   

힘들때 딱 한걸음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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