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취생 요리왕 선발대회 열려

지난 13일 낮 12시 30분, 제1학생회관 앞에서 ‘자취생 요리왕 선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불황 속에서 혼자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자취를 하고 있는 우리대학 학우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은 요리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자리였다.

참가자 외에도 응원 나온 학생, 구경 나온 학생들로 제1학생회관 앞은 평소와 다르게 활기차고 북적거렸다. 축제기획단에서 대표로 나온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참가자들은 요리를 시작했다. 심사위원들은 매서운 눈초리로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참가자들의 요리 진행 과정을 살폈다. 외부 취재진들은 색다른 이번 대회에 관심을 보이며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마트 상품권이 상품으로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이현필(생환대ㆍ사회환경ㆍ04)학우의 오색 계란말이 볶음밥이 1등상에 해당하는 대장금상을 받았다. 이현필 학우는 “군대에서 취사병을 했고 평소 요리를 자주 하다 보니 실력이 쌓였다”며 “대장금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1등 소감을 밝혔다.

이현필 학우를 1등으로 뽑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심사위원으로 참관한 이인숙 여성학 강의교수는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앞치마와 위생장갑을 준비해 온 정성을 보인 것이 이현필 학생을 1등으로 뽑게 된 가장 큰 이유다”고 심사평을 했다. 우리대학 후문에서 이모네 분식점을 운영하는 한복순 사장님은 “요리 솜씨가 다들 뛰어나 원하는 학생은 후계자로 삼고 싶다”면서 학우들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 ⓒ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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