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제8회 디자인 실기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지난 5월 30, 31일과 이달 6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제 8회 디자인 실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디자인 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수험생 약 10,560명이 참가한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응시인원을 기록했다. 또 지금까지 여러 대학에서 개최한 실기대회 중 단일과목 응시로서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회 응시자 수는 디자인 관련 학과 수험생의 절반에 가까운 수치로, 미술 관련 학과에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홍익대학교의 실기대회 디자인 부문 응시자 수를 압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올해 대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발상의 전환’이라는 주제를 제시하고 평면 부문과 입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중 입체 부문은 우리대학과 서울대학교만이 시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대학 실기대회들과 차별성을 갖는 부분이다. 입체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평면 위주 디자인에서 벗어나 다양한 재료로 폭넓은 표현과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한 것이다.

예술문화대학 김병진(커뮤니케이션디자인) 학장은 “실기대회에서 독자적 스타일의 문제를 출제하여 입시 미술학원들이 만든 미술의 틀을 깨고 있다”며 “입시생과 지도 교사들에게 우리대학의 인지도와 평판이 크게 좋아졌다”며 그동안 있었던 디자인 실기대회의 영향력을 설명했다. 더불어 “실기대회 개최를 통해 작년에 국민대학교를 뛰어넘을 정도로 우리대학의 이미지가 상승한 만큼 대회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심사결과는 16일 우리대학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19일에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작들은 예문대 1층 이벤트홀에 전시될 계획이다.

   
▲ ⓒ 안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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