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문화대학과 대학원 도자공예전공학과 학생들이 지난 6월 12일부터 29일까지 공예관에서 ‘2009 도자기 기념품ㆍ소품전’을 개최했다. 학우들은 우리대학을 상징하는 기념품을 주제로 의식주 생활용품, 조형물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전시했다.

이번 작품전은 학우들이 실습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보고 서로 감상하며 배우는 기회를 얻기 위해 개최됐다. 작품전을 준비한 양여령(예문대ㆍ도자공예3) 학우는 “1년에 한 번 하던 작품전을 처음으로 한 학기에 한 번 열게 됐다”며 “작품을 평가받을 기회가 많아져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사동 유명 미술관 등 많은 미술인들을 초청하고 판매까지 겸해 학우들의 실력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통인화랑 이계선 대표는 “학생들의 작품이라 완성도는 부족하지만 신선한 생각과 상상, 성실함이 녹아 있어 좋았다”며 “이런 작품전이 이어져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작품을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작품전을 총괄한 서동희(예문대ㆍ도자공예) 교수는 “우리대학을 상징하는 소, 목련, KU, 성신의 등을 주제로 다양한 홍보ㆍ기념품을 전시하는 자리였다”며 “이번 작품전으로 학생들은 많은 것을 배우고, 대내외적으로는 우리대학의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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