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대학중점연구소 재선정

우리대학 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09년 대학중점연구소’에 재선정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재선정을 신청한 17개의 연구소 중 우리대학 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만이 선정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04년 대학중점연구소에 선정된 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는 ‘기술융합 플라보노이드(Flavonoids) 연구의 심화’를 주제로 5년 동안 밤낮 없이 연구했다.

‘2009년 대학중점연구소’는 △요건심사 △연구계획서심사 △면담심사 △종합심사 등 4단계의 과정을 통해 선정됐으며, 올해부터 총 9년간 5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동일한 주제를 심화 연구한다.

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에서 연구하는 플라보노이드는 대부분의 식물이 만드는 노란색의 화학물질을 뜻한다. 아직 체계적으로 연구되지 않은 플라보노이드를 연구함으로써 항산화효과 외의 다양한 기능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명ㆍ분자정보학센터 안중훈(특성화학부ㆍ생명공학 교수) 센터장은 “이번 재선정 결과는 우리 팀의 플라보노이드 연구가 국내 최고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원하여 세계 최고의 플라보노이드 연구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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