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생명과학대학(아래 동생명대) 동문들의 후배 사랑이 황소 형상의 조형물로 거듭났다. 지난 10월 30일 늦은 3시 동생명대 1층 로비에서 황소상 도네이션 보드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동생명대 동문들의 기부금 누적액이 13억여 원을 돌파함으로써 우리대학 동문들의 기부를 촉진시킬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건대신문사
황소상 도네이션 보드 제막식은 동생명대 설립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인 후배사랑운동으로 진행한 ‘등록금 1회 되돌리기’에 참여한 동문들의 이름을 조형물에 새겨 애교심을 권장하고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만들어진 것이다. 동생명대 이치호(축산식품) 학장은 “50주년 기념행사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생명대 후배들이 향후 50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고자 이번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황소상 도네이션 보드에는 500만원 이상 기부자 총 46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황소상 도네이션 보드는 앞서 지난 5월에 설치된 새천년관 도네이션 보드와 마찬가지로 예술문화대학 김병진(커뮤니케이션디자인 교수) 학장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새천년관 도네이션 보드는 기부액수에 따라 색깔이 다른 블록에 이름을 새겼지만, 황소상 도네이션 보드는 크기 및 두께가 다른 4단계(500만/1000만/5000만/1억) 블록으로 기부액수를 구분해 이동 설치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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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 총장은 축사에서 “동생명대의 7,000 동문이 후배사랑운동을 전개해 총장으로서 반갑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런 기부의 움직임이 다른 단과대학으로 확산돼 모든 동문들이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사 이후 내빈들의 제막이 있은 뒤 동생명대 이치호 학장의 발전기금 1억원 전달이 진행됐고 이어진 오양심 시인의 축시낭송을 끝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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