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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공간위원회에 대한 왜곡을 멈추고, 사과할 것을 요구합니다
김무석(수의대ㆍ수의학2 | 승인 2009.12.09 15:55

학생공간위원회에 대한 왜곡을 그만둬 주십시오
‘공과대학 학생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대자보는 마치 학생공간위원회가 표면적으로만 공간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실제로는 총학생회의 공간을 ‘외부단체’에 대여해주는 등 양심 없는 일을 일삼는 음모적인 단체처럼 묘사했습니다. 저희는 활동을 알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런 노력을 비웃은 ‘공과대학 학생일동’이 책임자의 신원을 정확히 밝히고 사과 대자보를 게시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김재근 학우는 학생공간위원회의 공개적인 소집자입니다
김재근 학우는 42대 총학생회 집행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의 명의로 쓴 대자보로 공간문제해결에 함께할 학우들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공간문제를 겪고 있는 여러 동아리들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협력을 요청하였습니다. ‘공과대학 학생일동’이 공개적으로 진행된 일을 두고 “김재근 학우가 개입이 된 사실을 다음과 같이 증명합니다”라며 마치 음모적으로 진행된 양 제시한 것은 진실을 왜곡한 것입니다.

총학생회의 공간대여 문제에 대해
총학생회가 4개의 공간을 갖고 활동해 온 것은 총학생회에 문의해본 결과 20년도 더 된 일이라고 합니다. 올해 총학생회는 이 방 중 하나를 학생들에게 회의실 및 출력소로 제공했고, 다른 방 하나를 학생단체에 대여해 주었습니다. 이 학생단체는 ‘한국 대학생 문화연대’라는 단체로 총학생회는 이 단체의 취지에 공감해 공간을 빌려준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20년 동안이나 사용해 온 자신들의 자치공간에 대한 결정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공과대학 학생일동’의 논리는 부당합니다.

책임을 총학생회에 전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학생들끼리 부족한 자치공간을 놓고 다투는 것이 아니라, 학교로부터 새로운 자치공간을 얻어내는 것입니다.  '공과대학 학생일동'은 자치공간 부족의 책임을 공간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해온 42대 총학생회로 돌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원인은 현재 신축된 많은 건물들에 학생들의 자치공간을 보장해 주지 않고, 심지어 이미 있던 동아리방마저 없애고 있는 대학본부에 있습니다. 이런 대학본부의 문제점에 대해선 침묵한 채 공간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총학생회를 문제 삼는 것은 부당합니다.

김무석(수의대ㆍ수의학2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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