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한 <건대신문>을 읽고 나서

변화한 <건대신문>을 읽고 나서

처음 접하게 된 <건대신문>은 독자들을 위해 신문 크기의 변화가 두드러졌습니다. 실제로 지하철에서 읽은 신문은 옆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읽기 편한 편의성을 갖추었습니다. 독자들을 위해 변한 학교신문이니 만큼 변화된 것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추후에 기사로 다루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면의 총학생회가 부재한 상황을 나타내는 사진은 무슨 사진인가 하고 밑의 사진설명을 읽고 나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더 와 닿을 수 있는 사진기사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학관식당 리모델링의 긍정적인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지적하여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할 점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심층적인 내용을 담기 위해 작성한 ‘드림건국 2011’ 기사들은 처음엔 스포츠 스타들 덕분에 눈이 저절로 갔습니다. 하지만 내용이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단순히 작은 사진의 스포츠 스타들에게만 관심이 집중되어 산만했습니다. 또 흥미 유발을 위해 올림픽 중계 형식으로 학생, 교수, 학교로 바꿔 재미있게 기사화하려한 의도는 알겠지만, 오히려 내용에 대한 집중을 방해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건국인 바이러스’는 학교에 있는 특별한 인물을 통해 대학생들의 다양한 시각과 활동영역을 볼 수 있어 친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4장의 사진을 똑같이 작게 배열해 놓은 점입니다. 김승국 학우님이 실제로 활동한 모습을 보여주는 2장은 기사내용에 직결되기 때문에, 다른 2장보다 크게 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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