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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처 아웃소싱이 정답이다
건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10.03.23 17:48

1975년에 출범한 우리대학 전자계산소는 IT 분야의 눈부신 발달에 발맞추어 시스템 선진화와 조직 확대에 힘쓴 결과 1997년에 정보통신원, 2004년에 정보통신처로 개편되어 현재 정보전략팀, 정보운영팀, 정보인프라팀을 두고 있다. 특히 70억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2006년에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우리대학의 명실상부한 전산화 작업을 완료하고 대학행정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과 연구는 물론이고 모든 대학생활에서 종합정보시스템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정보통신처 직원들의 노고를 거듭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핸드폰의 눈부신 진화에서 단적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IT 기술은 현기증 나는 속도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수요와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항상 더 많은 용량의 정보를 언제나 더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수강신청과 이메일 등 관련 민원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도 그 때문이리라. 문제는 한정된 학교예산으로는 최신 시스템으로의 업데이트가 원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직원 신규채용 역시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정보통신처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해답은 무엇일까? 지금보다 더 좋은, 당연히 더 비싼 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매번 전문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것이 등록금 문제 등의 이유로 불가능하다면 길은 하나뿐이다.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한 전면적인 아웃소싱이 유일한 정답이다. 마침 오명 총장의 임기가 끝나가고 9월이면 새 총장이 취임하는 시점이다. 현 집행부는 남은 기간 동안 정보통신처의 전면적인 아웃소싱을 위한 청사진을 완성하고 새 집행부 출범과 함께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웃소싱에 뒤따르는 여러 업무들을 담당하고 외부 업체를 관리하기 위해 기획처에 정보통신팀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워지는 IT 기술처럼 종합정보시스템 역시 나날이 진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보통신처의 아웃소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발등의 불이다.

건대신문사 기자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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