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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배움터가 되려면타 대학 그린캠퍼스 조경의 사례
박기훈, 김정현 기자 | 승인 2010.03.29 13:52

각 대학에 그린캠퍼스 바람이 불고 있다. <건대신문> 캠페인 팀은 친환경적인 시설과 조경 부문에서 그린캠퍼스의 모범이 될 만한 타 대학의 사례들을 조사해봤다.

내 머리 위 정원 ‘하늘마루’
동국대의 경우, 배움터 내 6개 건물의 옥상에 다양한 수목과 휴게공간으로 옥상정원을 조성했다. 작년 11월 개관한 옥상공원의 이름은 동국대 전 구성원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하늘마루’이다. 옥상정원 ‘하늘마루’는 80% 가량은 수목으로, 나머지 20%는 휴게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대학 내 6개 건물의 옥상이 각각 다르게 조성돼 있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 동국대 옥상정원, '하늘마루'의 모습
동국대 홍보실 관계자는 “‘하늘마루’ 사업은 서울시의 생활녹지 100만평 조성사업인 ‘맑고 푸른 서울’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며 “보기 좋은 쉴 공간이 마련된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 공기의 질 개선 등 많은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물과 함께하는 배움터, 친수(親水)공간 형성
국민대는 작년 성북구청과 ‘친수(親水)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국민대 인근 북한산 계곡물을 활용하는 방안이다. 학교 내 계곡에 저수댐이 세워지고, 정문 앞에서 분수대까지 약 200m 정도 거리에 실개천이 흐른다. 국민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교내 일부에 용수를 공급하고, 휴식공간을 제공해 학교 구성원과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 교내에 물이 들어오면서 조경적인 가치는 물론, 도심 속 열섬현상 방지, 하천관리 능력 향상 등의 부가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국민대에서는 캠퍼스 내에 텃밭이 존재한다
우리 배움터는 ‘보행구역’입니다. 차 없는 배움터
동덕여대의 경우, 배움터 지상 공간에 무질서하게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학생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작년부터 배움터의 대부분을 차량통제구역으로 설정해 비상차량을 제외하고 차량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동덕여대 측은 “보행권을 확보하고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도 2008년부터 ‘차 없는 캠퍼스’ 정책을 통해 차량의 학내진입을 전면 제한하고 있다. <국민대신문>에 의하면 국민대 학생들도 차가 없어 걷기가 수월해졌다는 점을 높이 산다고 평가했다. 차가 없으니 캠퍼스가 훨씬 안전하고 편안해진 것이다.

자연친화적 캠퍼스
덕성여대는 배움터가 자연친화적이라는 것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대학이다. 배움터 전체의 콘셉트가 ‘자연친화’일 정도로 그린캠퍼스에 근접한 학교다. 녹지공간이 많은데다 꽃을 많이 심어, 봄과 여름이면 배움터 전체에서 꽃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후문 담장을 나무로 바꾸고 주변에 식물과 담쟁이를 키우는 녹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작년 말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에서 주최한 제9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그린캠퍼스로 부각된 바 있다. 건물 주변의 연못광장과 실개천, 운동장과 기숙사 옆의 생태연못 등 건물로 인해 단절된 공간에 녹지를 만들어 생태환경 조성과 자연학습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서울여대 올레길의 모습. 서울여대 총장이 그 길을 걷고 있다
대학교에도 올레길이 있다
서울여대에는 배움터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산책길이 존재한다. 바롬 올레길이라고 명명된 이 길은 학교 주위 전체를 둘러싸고 있다. 서울여대 이지연 대외협력팀장은 “서울여대도 작년에 그린캠퍼스 선포를 했는데, 올레길은 그에 따른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박기훈, 김정현 기자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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