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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면 그 대사
이수빈 기자 | 승인 2010.03.31 22:01
아니요. 바로 당신이 범죄자예요.
당신은 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앗아갔으니까요!
그게 진정한 범죄죠!
학부모님들은요?
본심을 다르라고 가르쳤습니까?
아니면 그냥 안전한 길을 따르라 하던가요?
위원님들은요?
항상 교육부 직원이 되고 싶으셨나요?
알렉산더 박사님, 그게 당신 꿈이었습니까?
아닐 수도 있겠죠 시인이 되고 싶어 하셨을 수도 있죠.
아님 마술사나 화가나 혹시 오로지 세계 일주만 하고 싶지 않으셨나요?
예, 제가 거짓말을 했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속였고 정말 죄송합니다.
특히 제 아버지께요.
하지만 자포자기 행위로 시작한 일이 정말 놀라운 것으로 변했지 뭐에요.
인생은 가능성으로 가득 찼거든요.
결국 저희를 위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 아닙니까?
부모로서는... 가능성 말입니다.
저희는 오늘 여러분의 인정을 받으러 왔지만
전 방금 깨달았습니다.
그따위는 아무 관심 없어요!
당신들의 인정이 뭐가 그리 중요합니까?
우리가 한 것이 대단한 일이었다는 건 당신들의
인정 없이도 이미 알아요.
마음대로 하세요 저희를 짓밟고 거부하셔도 좋아요. 필요한대로 하세요.
이 시점에선 상관도 없습니다.
저희는 계속 배울 것이고
계속 자랄 것이고
우리 학교에서 얻은 관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니까요.

이수빈 기자  isunom@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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