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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령들의 추노
건대신문사 기자 | 승인 2010.05.22 20:56
○…추노도 울고 갈 대작 드라마 추서! 숨기는 자와 찾는 자, 그들 간의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나 혼자 볼거야!” 책 도령들을 납치해 서가 곳곳으로 바람처럼 달려가는 愚公들. 파지직~ 숨기는 愚公과 쫓는 추서꾼들 사이에 불꽃이 일고, 책 도령들을 기다리는 牛公들의 눈에는 눈물이 이는데!
愚公! 도서관 책은 모두의 자산! 모두가 볼 수 있게 숨기지 말고 제자리에 놔줘!

○…밤마다 사건ㆍ사고가 잦은 장안벌 아파트.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의 사도 나 형사는 발 벗고 잠복에 나선다!
둘러보는데 저 멀리 한 남성이 여성에게 다가가 손을 낚아채 구석으로 끌고 가는 것이 목격됐다. 재빨리 추격해 총을 겨눈 순간! 그곳엔 진한 사랑을 나누는 커플 한 쌍이!! 이를 본 형사 왈, “빨간 비디오가 따로 없군. 허허”
愚公! 기숙사 앞을 지날 때마다 고통 받는 학우들을 위해 진한 애정행각은 좀 자제해줘!

○…牛公선비들 과거시험 치를 때 지녀야 할 학적증명서. 이거 받으려면 행정관아內 기계 나으리 찾아가야 하오.
주말이나 달밤에는 행정관아 대문 닫혀 있고. 과거시험 임박했을 때, 기계 나으리 앞에는 牛公행렬이 너무나 길어 한숨이 절로! 牛公 불평하는데, 기계 나으리 학관에 등용되면 보초서기 힘들다며 몸 사리는 행정포졸들이란...
愚官! 요즘도 기계로 증명서 발급받는 학생들 많은데, 학생들 편의 좀 배려해서 속히 편리한 곳에 설치해주오!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안벌 특집 방송 ‘축제의 흔적’ 디제이 변입니다. 오늘은 홍보물 씨의 사연을 읽어보죠.
“아니, 축제가 끝나도 제가 계속 있는 게 무슨 문제가 되죠? 저는 이곳에 계속 있고 싶다구요!” 네~ 이분은 지금 괜한 억지를 부리고 있군요. 홍보물 씨를 위해 띄웁니다. 버즈의 ‘가버려!’
愚公! 축제가 끝나면 붙였던 홍보물들은 모두 떼어내 줘! 거리가 지저분하다구.

건대신문사 기자  kkpress@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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