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편

대학생들 초미의 관심사 연애. 연애에 대한 학우들의 생각은 어떨까. 우리대학 300명의 학우들에게 연애에 대한 생각을 물어봤다. 설문조사 인원 중 현재 연애 중이라는 응답이 30%, 한 때 했지만 지금은 혼자라는 경우가 44%로 약 75%의 학우들이 연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도 ‘마음씨’가 고와야…


연애 전 가장 고려하는 부분에서는 ‘성격’이 58%, ‘외모’가 27%로 그 뒤를 따랐다. 현대사회에서 외모지상주의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연애상대를 고르는데 있어서는 ‘성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솔로였을 때 연애를 가장 하고 싶은 때는 언제였을까? ‘외로움을 느낄 때’가 35%, ‘마음에 드는 이성을 볼 때’가 30%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놀러가고 싶은 장소가 있지만 함께 갈 사람이 없을 때’가 16%로 3위였다.
연애를 하고 있는 학우들은 지금의 연애상대를 ‘같은 학교’에서 가장 많이 만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위 말하는 캠퍼스 커플이 반수였고, ‘소개팅으로 연인을 만났다’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적절한 상대방이 없어!


연애를 하고 싶지만 못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적절한 상대방이 없어서’가 58%였다. 아직까지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지 못했거나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부러 연애를 하지 않는 경우에서는 ‘시간이 없어서’가 1위를 차지했다. 기타에는 ‘연애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는 주관식 답변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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