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전비전 'i-SMART 2020' 제시

▲ 김진규 차기총장 ⓒ 건국대학교 홍보실 제공
지난 6월 29일 늦은 5시 18분, 4시부터 시작된 법인이사회 회의 끝에 최종 후보 4인 중 김진규(서울대ㆍ의과대학) 교수가 제18대 총장에 선임됐다. 이번 총장공모에서 유일한 외부후보로 주목 받은 김진규 차기총장은 현 오명 총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9월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진규 차기총장 약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의학박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의사협회 학술대회 사무총장
대한병원협회 신임위원회 부위원장
대학임상검사정도관리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바이오ㆍ스마트케어 특별위원장
한국건강관리협회 부회장


상허 유석창 선생 이후 50년 만에 의사 출신 총장...참신한 사고로 학교발전 도모할 것
김진규 차기총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개인적으로는 우리대학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선생의 후배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는 의사협회 학술대회 사무총장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대한병원협회 신임위원회 부위원장과 대학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 Clinica Chimica Acts 등 SCI 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국방부 등의 정부기관과 각종 사회단체의 자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김 차기총장은 “주요 보직을 많이 해보진 못했지만, 참신한 사고와 추진력으로 학교발전을 도모해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바이오, 축산, 의생명과학 등 건국대가 갖고 있는 선두분야의 발전을 통해 연구역량을 제고해 대학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i-SMART 2020으로 스마트한 건국대 건설이 목표
한편 김진규 차기총장은 6월 29일의 ‘총장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대학발전 비전 및 실천방향으로 ‘i-SMART 2020'을 제시했다. i-SMART는 innovation, intellectual, I의 i와 School, Management, Alumni, Research, Technology에서 앞 글자를 모은 SMART의 합성어다. △연구중심대학 △우수한 졸업생 △글로벌 대학교 △멋진 캠퍼스 △동문의 자긍심 등의 목표를 중심으로 각 대학 및 주요 부분별 발전전략 20개, 실천방안의 구체화를 위한 Task Force Team 20개를 제안하며 ‘스마트한 새로운 건국대학교 건설’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5대 중점추진 과제로 △연구 △교육 △재정 △국제화 △평판 부분을 꼽았다. 먼저 연구 부문에서는 교수연구업적 향상을 위한 획기적 연구 환경 조성을, 교육 부문에서는 우수 졸업생 배출을 위한 교육서비스 혁신을 약속했다. 또 재정 부문에서는 대학발전의 에너지 충전을 위한 대대적 기금 확충을, 국제화 부문에서는 국내 최고의 글로벌 대학과 스마트한 캠퍼스 육성, 평판 부문에서는 동문이 참여하는 새로운 건국대학교 건설로 자긍심 고양을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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