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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악저작권, 타협점은? (3)음악저작권에 대한 일반학우의 생각
김영경 기자 | 승인 2003.11.17 00:00
▲ © 김혜진 기자
“온라인 음악사이트 유료화 적절”
 
“중학교 때는 음악감상 숙제를 하려면 그 음악테이프를 직접 사서 들어야 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그런 숙제를 내주면 인터넷에서 바로 들을 수가 있으니 세상 많이 좋아졌죠. 단기적으로 보면 무료로 언제든지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으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편해요. 그렇지만 제 주위를 보아도 1년에 CD 한 장도 사지 않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음반구매량이 줄어들었어요.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면 음반시장에 미칠 악영향이 크죠. 이로 인해 소비자는 좋은 음악을 들을 기회가 점점 줄어들게 될 거예요. 당장 유료화가 되다면 많이 불편할 거예요. 처음부터 유료서비스였으면 몰라도 무료로 듣다가 돈을 내고 들어야 한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겠죠.

그렇지만 TV유료 서비스를 생각해 보면 또 생각이 달라져요. 옛날에는 TV재방송을 돈 내고 본다는 것을 상상이나 했겠어요? 하지만 요즘 돈을 내고 드라마 재방송을 보는 사람들이 꽤 많아요. 온라인 음악사이트 유료화 또한 이와 비슷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은진(문과대·국문2)

김영경 기자  purpleminty@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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