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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호 야누스
이수빈 기자 | 승인 2010.09.08 17:33
○…꽃보다 샤워실! “이봐. 여愚公들. 또 나를 차지하려구 이렇게 줄 서 있는거야? 휴~ 역시 미남은 피곤해”
안녕? 난 장안벌 샤워실이라고 해. 모두들 나를 매력남이라 부르지. 내가 그리 좋은지 여愚公들은 나를 독차지하려고 내 손을 덥석 잡아 문을 잠그지. 둘만의 시간 방해받기 싫은 거 알아. 하지만 다른 牛公에게도 기회를 줘야지?
愚公! 공용 샤워실은 말 그대로 공용. 여학우 모두 함께 이용하는 곳이라구! 샤워실 독점하지 말아줘!

○…자로 잰 듯 반듯한 이목구비와 노란 피부를 가진 새천년국 5대 얼짱 건, 국, 대, 학, 교 다섯 소녀들!
그들이 꾸준히 새천년국의 간판역할을 맡아오던 중, 국양이 하얗게 질려 과로로 쓰러지게 된다. 이어 교양은 극도의 수면부족으로 얼굴이 누렇게 떴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고.
愚官! 새천년관 전광판 빛 색깔이 제각각이야. 가장 눈에 띄는 우리학교 상징물인 만큼 어서 고쳐주길 바래!


○…종합강의동 2층 남자화장실에는 볼일 보는 뒤태를 보여 수치심에 돌이 된 사람이 있다고.
그 돌상에서는 한이 담긴 노랫말이 흘러나오는데. “종강종강 물을 버리자. 牛公들 못 보게 물을 버리자. 소변아 나와라. 빨리 빨리 나와라. 열린 무운~ 사이로 훔쳐보시는~ 牛公드을~ 시선이 민망하여라~”
닫아도 닫히지 않는 화장실 문에 일보는 사람도, 지나다니는 사람도 민망하다고. 愚官! 문 좀 고쳐줘.

○…“그에게 다가가고 싶지만 다가갈 수 없어” 장안벌을 뒤덮은 애절하고 가슴 시린 장애牛公들의 사랑 고백!
언제나 내 맘속에 있는 그대. 그러나 그대를 향해 가는 길, 그가 날 위해 마련해 놓은 작은 문을 두드리기에 난 너무 작은 사람인걸. 내가 사랑하는 그대 장안벌 도서관! 그대를 향해 가는 쉽고 넓은 길이 있었으면 좋겠어.
愚公, 도서관 출입구가 불편해서 장애牛公들이 이용하기가 어려워요. 쉽게 출입할 수 있는 입구를 만들어주세요.

이수빈 기자  isunom@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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