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대 총학생회 선거, 선본 등록

 

▲ 왼쪽부터 선거운동본부의 <정>김무석(수의과대ㆍ수의학3), <부>나병곤(상경대ㆍ국제무역2) 후보 ⓒ 이동찬 기자
43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늦은 6시에 마감됐다. 총학생회 선거는 <UP&DOWN> 선거운동본부(아래 선본) <정>김무석(수의과대ㆍ수의학3), <부>나병곤(상경대ㆍ국제무역2) 후보의 단독 출마로 인해 단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UP&DOWN> 선본[선본장=박슬기(경영대ㆍ경영2)]은 770명의 추천을 받아 후보등록에 필요한 요건(학우 500인 이상의 추천)을 충족시켰다.

 

김무석 정 후보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총학생회의 공백을 느꼈다”며 “등록금 인상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하면서 느낀 학우들의 인상 반대 열망을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나병곤 부 후보는 “나이가 어려 불신이 클 수 있지만 그 불신이 걱정이었을 뿐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본 이름인 <UP&DOWN>에 대해 김무석 정 후보는 “학생주권, 학내 민주주의, 자치, 복지 등 학내에 업시켜야할 것은 업시키고 등록금 부담, 소수자 차별, 성폭력 등 다운시켜야 할 것은 다운시키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UP&DOWN> 선본은 학우들과 더 많이 만나며 학우들과 함께 하는 선본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선거 운동기간은 앞으로 16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이며 투표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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