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격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난 25일, 늦은 5시 30분 행정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우리대학 제 14대 교수협의회(아래 교협) 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문과대학 장영백(중문) 교수가 단독으로 출마해 43표 중 41표를 얻어 회장으로 선출됐다. 장영백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장영백 교수는 교협 운영계획서를 통해 △회원과 소통을 우선하는 민주적 교협 △연구환경 개선 및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교협 △신임 총장에 대한 직무평가 △양 캠퍼스 간의 균형과 조화를 꾀하는 교협 △적극적 참여 유도로 만드는 재밌는 교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재밌는 교협에 관한 내용에서 장영백 교수는 “재미있고 창의적인 놀이 문화가 교수들의 연구와 교육에 청신하고, 상쾌한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단체행사와 동아리 활동 지원 등을 약속했다.

장영백 교수는 “사람에게는 인격이, 나라에는 국격이, 학교에는 교격이 있다”며 “우리대학의 교격을 높이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교협 부회장에는 충주배움터 자연과학대학의 한인송(원예) 교수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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