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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등록금 심의위원회 구성돼오는 10일 구체적인 등록금 논의 이뤄질 예정
이은영 기자 | 승인 2011.01.07 19:07

2011년도의 등록금을 결정할 우리대학 등록금 심의위원회(아래 등심위)가 대학본부 대표와 학생대표 각각 4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5일 등심위가 모여 대화를 진행했지만 등록금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는 상황이다. 다음 등심위 회의는 오는 10일에 있을 예정으로 등록금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과 그에 대한 학생회의 대응은 10일 이후에 구체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등심위는 지난해 1월 고등교육법 제 11조의 개정에 따라 2011년도부터 각 대학이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기구다. 이는 등록금을 산정할 때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학본부는 이에 지난 12월 학생대표에 등심위의 구성원이 될 학생대표 4명을 결정할 것을 전달했고 중앙운영위원회에서의 구성원 논의 끝에 30일에 설치됐다.

우리대학 등심위의 대학본부 대표는 △하미승 부총장 △유재원 기획조정처장 △심경보 기획조정처 예산관리팀장 △한진수 학생복지처장으로 이뤄졌고 학생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양희망(사범대ㆍ교육공3) 위원장 △김동화(공과대ㆍ기계공3) 부위원장 △졸업준비위원회 곽성호(공과대ㆍ신소재공4) 위원장 △문과대 윤소영(문과대ㆍ중문3) 학생회장으로 구성됐다. 현재 등심위에 소속된 학생대표들은 중앙운영위원회를 항시 소집하여 등록금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양희망 위원장은 “아직 학교에서 등록금 인상이나 동결에 대해 밝힌 것이 없기에 학생회의 입장도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선적으로 동결로 밀고 나가되 동결이 됐을 때, 학우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화 부위원장 역시 “무조건 동결을 밀고 나가는 것이 아니다”며 “동결이 됐는데 수업의 질이나 학우들의 복지혜택이 하락하면 이는 동결이 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불가피하게 인상이 된다면 최대한 학우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가나 권리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young77@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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