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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보다 타로 - 타로로 알아보는 재물운
김대영 기자 | 승인 2011.02.27 23:51

사주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게임 같은 점술 타로. 타로점은 점술인의 안내에 따라 카드를 고르면 점술인이 카드의 그림을 해석해 앞날을 가늠해 주는 점술이다.

원래 타로카드는 게임을 목적으로 만들어 졌다가 점술용으로도 쓰이게 된 것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점술용으로 더 많이 쓰이고 있어 사람들이 타로카드를 점술용 도구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주가 숲 전체를 보는 점술이라면 타로점은 나뭇가지를 보는 점술이라고 할 수 있다. 사주를 하는 점술인들 대다수가 타로점을 겸업으로 하고 있다. 타로점은 사주에 비해 얼마나 정확할까.

직접 고른 카드를 보고 미래를 가늠하기 때문에 카드를 뽑을 때 괜히 신중해 지는 것이 타로다. 점술인이 입을 열었다. “이번 달에 돈 쓸 데는 많은데 돈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거야” 두 번째로 찾은 점술인 역시 “2월은 괜찮지만 3, 4월부터 지출이 많아 빈털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뒤이어 찾은 점술인은 5, 6월부터 기자의 생계 수준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세 번째로 찾은 점술인은 3분기부터 더블딥이 찾아온다며 올해에는 재물운을 기대하지 말라고 못 박았다.

기자의 재물운에 대한 점술인들의 예언은 대체로 비슷했다. 20대 초반은 장기불황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딱 한 명의 점술인만이 “재물운은 항상 괜찮다”고 말했다.

5곳에서 타로점을 보면서 비슷한 예언들이 많아 놀랐다. 그러나 사주와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내용들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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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기자  kdy7118@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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