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시사
대학생, 문화활동으로 비상하라
남기인 기자 | 승인 2011.02.28 00:36

새로운 자극을 만들고 싶다면~ 이종문화리뷰지 ‘나불나불’
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는 정도의 문화 활동은 따분하다고? 이종문화리뷰지 ‘나불나불’의 방식은 다르다. 나불나불은 각종 문화리뷰를 모아 만든 잡지로 제작부터 편집, 배포까지 완전히 학생 자치로 운영하기 때문에 몸으로 부딪히는 일이 많다. 그러나 구성원들이 직접 글을 쓰는 것은 아니다. 김동인(연세대ㆍ경제학3) 편집장은 “필진을 공개모집 하기도 하지만 응모 과정을 거친 불특정 다수의 원고를 선발, 편집해 제작하는 방식이어서 글의 질도 보장되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기발한 글이 나오기도 해요”라고 설명했다.

물론 특별한 수입이 없는 무가지이기 때문에 재정적 어려움을 벗어나기 어렵고, 신촌 지역 일대를 배회하며직접 배포까지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하지만 이런 나불나불이야말로 20대의 도전 정신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무한가능성을 시험해 볼만한 문화 활동의 제공지가 아닐까.

문화정책, 문화실태의 현장 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기자단
문화체육관광부(아래 문광부) 기자단은 정부 중앙부처 최초로 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해 2006년부터 출범한 대학생 기자단이다. 일단 문광부 기자로 선발되면 워크숍에서 외부강사의 강의를 듣고, 실무를 배우며 1년 동안 기자 활동을 한다.

문광부 기자단이라고 해서 문광부의 정책들을 소개하는 딱딱한 내용만을 다루지는 않는다. 기자들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 중 대학생들의 시선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아이템들을 다룬다. 그리고 이 아이템들 중 회의를 통해 선정된 것들로 취재와 기사 작성이 이루어진다. 1년의 임기를 우수하게 마친 문광부 기자단의 5기 기장 이창원 학생은 “대학생으로서 기존 언론과는 다른 대학생만의 시선, 나만의 시선으로 문화 정책과 현장을 바라보고 느낀 점을 기사로 작성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매우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광부 홍보담당관실의 이유진 운영자는 “기자는 일단 사람을 만나는 직업이기 때문에 대학생 때의 기자활동은 앞으로 어느 사회활동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독려했다.

삶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대학생들을 위한 ‘철학하는 예술가포럼’
‘철학하는 예술가 포럼’은 예술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무엇인지를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해보자는 호소에서부터 시작된 자리다. 지난 1월에 열린 제 2회 포럼은 유명인의 강연과 9개의 파트별(인문과 예술, 예술심리치료, 공공미술, 디자인, 사진, 클래식음악, 한국음악, 영화음악, 영화)로 창작활동 및 창작물을 공유하는 시간 등으로 꾸려졌다. 한국대학생문화연대의 박현서(이화여대ㆍ법학과3) 회장은 “사회에 무관심할 것 같은 예술계열 대학생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연사를 섭외하고, 각 대학에 포스터를 붙이는 것을 보면서 돈 생기는 일이 아니더라도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했다”며 “앞으로 전국 대학교에 지부를 확대하여 사람과 가치를 향한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더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학하는 예술가포럼’을 통해 삶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대학생들끼리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젊은 상상을 위한 문화예술커뮤니티 ‘KT&G 상상유니브’
KT&G하면 담배만 떠오르는가? 하지만 KT&G에는 담배보다 더 중독성 강한 문화예술커뮤니티 상상유니브도 있다. 상상유니브는 장르별 교육과 멘토링, 다양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제공한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 분야(영상/영화, 댄스, 사진, 밴드)와 파티 플래너, 디제잉, 바리스타 수업과 같은 이색분야도 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이 대학생들을 위해 상시 열려있다. 게다가 직접 상상유니브의 행사들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대학생 기획단 상상프렌즈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이 정도면 ‘문화 활동, 할 게 없어서 못했다’라는 말은 못할 것이다.

   

   


남기인 기자  kisses77@konkuk.ac.kr

<저작권자 © 건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기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건국대학교 건대신문사
05029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120 건국대학교 학생회관 5층 건대신문사
대표전화 : 02-450-3913  |  팩스 : 02-457-3963  |  창간년월일: 1955년 7월 16일  |  센터장 : 김동규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동규
Copyright © 2020 건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