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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높은 대학병원 할인율
김대영 기자 | 승인 2011.03.28 04:00

오늘 저는 충청남도 대표 대학병원, 단국대병원을 찾았어요. 그런데 단국대병원! 재학생들에게 주는 혜택이 ‘빵빵’하네요. 대체 단국대병원은 재학생 할인 혜택을 얼마나 해 주고, 우리대학 병원은 재학생 할인을 어떻게 시행 중인지 알아 봤어요~!

단국대병원의 재학생 할인율 제도는 90년대에 만들어 졌다. 당시 단국대 학생대표들이 대학본부에 요구해 이뤄낸 성과였다. 단국대병원은 제도 시행 초창기에는 재학생 할인율을 10%로 책정했다. 그러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재학생 할인율을 20%로 상향 조정했다.

일반진료비 20% 할인에 재학생 직계 가족도 진료비를 10% 할인해 준다. 종합건강검진(추가 선택검진 제외)은 재학생과 재학생 직계 가족 모두 똑같이 20% 할인 받는다. 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에게도 재학생과 같은 기준의 할인율 혜택을 적용한다.

반면 우리대학 병원의 재학생 진료비 할인율은 단국대병원의 절반인 10%다. 종합건강검진(추가 선택검진 제외)의 경우는 단국대 병원과 같은 20%다. 그러나 단국대병원과는 달리 할인율 혜택은 재학생 본인에게만 적용되고 재학생의 직계 가족은 제외된다.

한 학우는 “진료비를 많이 할인해 주지 않는 듯하다”며 “4년을 다니는 대학인데 재학생들의 혜택을 좀 더 늘려줄 필요가 있다”고 실질적 혜택을 요구하는데요. 등록금심의위원회에 위원 자격으로 참여한 학생대표들도 재학생 할인율 인상을 요구했었어요. 그러나 학생복지처 한진수 처장은 “우리대학 병원의 순수익이 높은 편이 아니어서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하네요. 보건복지부 최우수 인증의료기관을 획득하고 조만간 3차병원으로 승격될 텐데 통 크게 한 턱 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무튼 단국대 학우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김대영 기자  kdy7118@konk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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